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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18 - 카페, 보관소

Original Cacaolat

7월 25, 2018 / BY 제제
안그래도 더위에 지쳐서 밤에는 잠을 설치고, 회사에서는 졸고 있는 나날을 보내는 중인데 회사에서 어이없는 일이 생겼다. 같이 어이없어 하던 (나보다 더 큰 똥을 받으신) 차장님이 메신저로, 초코우유 마실래요? 하시길래 건네받은 카카오랏. 스페인에서 살다 오신 분이시라, 신뢰감 가득한 채로 한모금 마셨다. 아..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당이었구나. 짜식- 완전 맛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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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넘 앤 메이슨 - 럭키박스 개봉!

7월 25, 2018 / BY 제제
 며칠 전, 아빠 생신 선물 사러 강남 신세계 백화점에 간 김에 포트넘 앤 메이슨 매장에 가보았다. 세상에 너무너무 멋진 곳이다. 컵이며 가방이며 다 사고 싶었다. (진심) 한참을 서서 뭘 살까 고민을 하고 있으니, 매장 언니가 럭키박스 행사 중인데 차라리 그게 어떠냐고 하셨다. 가격도 상품도 득템이라고 했다. 살까 말까 고민하던 잎차-틴케이스 가격이 2~4만 원대였는데, 럭키박스는 5만 원. 잎차와 티백은 하나씩 무조건 들어있고 나머지는 뭐가 들어가 있는지 모른다고 했다. 비스킷일 수도 있고 쨈일 수도 있고 허브티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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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베이글세트

7월 22, 2018 / BY 제제
집 근처에 CGV가 있어서 혼자 조조영화를 보러 갈 때가 있다. 그때마다 더 씨네 카페(골드클래스 카페?)에서 판매하는 베이글 세트를 산다. 받자마자 따뜻한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듬뿍 바른 뒤 입장한다. 자리에 앉아 시원한 아메리카노(겨울엔 따뜻한) 한 모금에 베이글을 먹으며 광고를 보기 시작한다. 그러면 다 먹어갈 때 즈음 영화가 시작한다. 베이글도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맛있지만 크림치즈가 정말 최고다. 어니언 크림치즈인데, 향만 맡아도 침이 나온다. (마치 PC방에서 맡는 라면 냄새와 같은 수준이랄까) 크림치즈의 부드러움에 단맛이 더해져 아침식사대용으로는 최고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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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개설 첫 날 입니다.

7월 21, 2018 / BY 제제
차와 커피를 좋아하는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덕분에 카페가는 것도 좋아하구요. 홈카페까지는 말 못하지만 소소하게 집에서 이것저것 마시곤 합니다. 이곳은 혼자 공부하고, 즐기고 있는 것을 차곡차곡 적어둘 공간이예요. 그래서 이름도 보관소입니다. 구글 블로그는 처음이라 삽질이 많이 예상되지만, 꾸준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반가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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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 차나 식사를 하는 것 처럼 흔한 일을 의미합니다.
이 말을 잘 생각해보면, 커피나 차를 마시는 것은 흔한 일이라는 말입니다.
저는 (귀차니즘으로)차려마시지 않고 대충 아무 컵과 텀블러에 흔하게, 하지만 남들보다는 좀 더 많이 마시는 사람입니다.
멋지진 않지만, 이런 일상을 공유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