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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보관소: 소확행

Original Cacaolat

7월 25, 2018 / BY 제제
안그래도 더위에 지쳐서 밤에는 잠을 설치고, 회사에서는 졸고 있는 나날을 보내는 중인데 회사에서 어이없는 일이 생겼다. 같이 어이없어 하던 (나보다 더 큰 똥을 받으신) 차장님이 메신저로, 초코우유 마실래요? 하시길래 건네받은 카카오랏. 스페인에서 살다 오신 분이시라, 신뢰감 가득한 채로 한모금 마셨다. 아..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당이었구나. 짜식- 완전 맛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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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베이글세트

7월 22, 2018 / BY 제제
집 근처에 CGV가 있어서 혼자 조조영화를 보러 갈 때가 있다. 그때마다 더 씨네 카페(골드클래스 카페?)에서 판매하는 베이글 세트를 산다. 받자마자 따뜻한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듬뿍 바른 뒤 입장한다. 자리에 앉아 시원한 아메리카노(겨울엔 따뜻한) 한 모금에 베이글을 먹으며 광고를 보기 시작한다. 그러면 다 먹어갈 때 즈음 영화가 시작한다. 베이글도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맛있지만 크림치즈가 정말 최고다. 어니언 크림치즈인데, 향만 맡아도 침이 나온다. (마치 PC방에서 맡는 라면 냄새와 같은 수준이랄까) 크림치즈의 부드러움에 단맛이 더해져 아침식사대용으로는 최고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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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 차나 식사를 하는 것 처럼 흔한 일을 의미합니다.
이 말을 잘 생각해보면, 커피나 차를 마시는 것은 흔한 일이라는 말입니다.
저는 (귀차니즘으로)차려마시지 않고 대충 아무 컵과 텀블러에 흔하게, 하지만 남들보다는 좀 더 많이 마시는 사람입니다.
멋지진 않지만, 이런 일상을 공유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