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더위에 지쳐서 밤에는 잠을 설치고, 회사에서는 졸고 있는 나날을 보내는 중인데
회사에서 어이없는 일이 생겼다.
같이 어이없어 하던 (나보다 더 큰 똥을 받으신) 차장님이 메신저로, 초코우유 마실래요? 하시길래 건네받은 카카오랏.
스페인에서 살다 오신 분이시라, 신뢰감 가득한 채로 한모금 마셨다.
아..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당이었구나.
짜식- 완전 맛있는데..?
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 차나 식사를 하는 것 처럼 흔한 일을 의미합니다.
이 말을 잘 생각해보면, 커피나 차를 마시는 것은 흔한 일이라는 말입니다.
저는 (귀차니즘으로)차려마시지 않고 대충 아무 컵과 텀블러에 흔하게, 하지만 남들보다는 좀 더 많이 마시는 사람입니다.
멋지진 않지만, 이런 일상을 공유하고 싶습니다.